국세청, 주식 양도세 실수 예방 가이드 마련…“신고 전 꼼꼼히 확인하세요”- 국세청이 알려주는 「주식 양도소득세 자주 실수하는 사례」 연재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13일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자주 발생하는 실수 사례를 정리한 가이드를 발표했다.
최근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양도소득세 신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세청은 이번 가이드를 통해 납세자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정확한 신고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주식과 세금' 책자 발간에 이어, 이번에는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기간(8월 1일~9월 2일)에 맞춰 '주식 양도소득세 자주 실수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는 대주주 판단, 손익통산, 세율 적용 등 양도소득세 신고 시 흔히 발생하는 실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 과세 대상 대주주 요건이 완화되는 등 제도가 변경된 만큼, 납세자들은 신고 시 더욱 유의해야 한다.
가이드에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일과 결제일 혼동 ▲이혼한 배우자 포함 여부 등 대주주 요건 판단 오류 ▲과세 대상이 아닌 주식거래 손실 반영 ▲손익통산 순서 오류 ▲세율 적용 오류 등 다양한 실수 사례가 담겼다.
국세청 관계자는 "주식 양도소득세는 계산 방식이 복잡하고, 국내외 주식, 파생상품 등 다양한 투자 상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번 가이드를 통해 납세자들이 더욱 정확하게 양도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번 가이드를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에 별도로 마련된 코너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국세청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내외신문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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