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영 기상청 포괄적 기상협력 양해각서 체결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6/27 [10:36]
한국 기상청과  영국 기상청이 수치예보모델 개발 협력 등 양국간 포괄적 기상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기상청은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에 참석 중, 6월 26일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국 기상청은 이번 기상협력에서 기상예보, 관측, 통신, 기상·기후 기술, 응용 기상, 기상연구와 개발, 전문가 훈련 등 양국간의 全분야 협력 기반 및 연구 인력 교류 기회 확대·강화의 협력 체계를 확립하였다.

기상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치예보모델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기상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독자 수치예보모델 개발 가속 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국내 기상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영국 기상청과는 수치예보모델 및 기후모델링 분야의 전문가 교류와 공동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위성 및 우주기상, 기상산업, 해양 관련 연구 등 다양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하였다.

현재 한국 기상청은 13개국 3개 국제기관과 약정을 체결하여 개도국 지원 및 선진기상기술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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