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두 번째 우주 도킹 성공     © 베이징천보

 
中 두 번째 우주 도킹에 성공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5일 베이징천보 등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宫)1호와 무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가 저녁 7시 53분(한국 시간 8시 53분)에 지상 343km 높이 우주 공간에서 도킹에 성공했다.

이날 두 번째 우주 도킹에 30분가량 앞서 서로 연결된 채 12일간 지구 궤도를 돌던 톈궁 1호와 선저우 8호는 먼저 분리돼 140m 거리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서서히 거리를 좁혀나가 도킹에 성공했다.

이번 선저우 8호는 무인 우주선으로 잇다른 도킹 실험에 성공하자 중국은 앞으로 선저우 9호와 10호를 발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선저우 9호는 우주인을 탑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10호는 무조건 탑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저우 8호는 톈궁 1호에서 다시 떨어져 나와 17일 밤 네이멍구자치구의 초원 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의 두 번째 우주 도킹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서 우표수집가들이 타이쿵(太空)우편국을 찾아 기념품들을 구매하는 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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