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총탄 피격,'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고옥결 인턴기자 | 입력 : 2011/11/17 [17:36]
▲ 백악관 총탄 피격    © KBS1뉴스
 

 
미국 백악관이 지난 11일 총탄에 파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6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비밀경호국 백악관에서 두발의 총탄을 발견했다.
 
발사된 두발의 총탄중 한 발은 오바마 대통령 가족이 거주하는 곳의 유리창을 맞췄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총탄은 외부유리창 뒤에 있는 방탄 유리창에 막혀 건물내부로 들어오지 못했으며 또 다른 한발은 박악관 건물 외벽에 박혔다.

비밀 경호국은 지난 11일 밤 백악관 인근에서 총성이 들린뒤 조사에 착수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16일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호국은 사건 당시 총탄 발사 추정지점 인근에서 2대의 차량이 지나간것을 확인했고 이 가운데 한대가 인근에 버려진것을 발견했으며 확인결과 이 차량에 반자동 소총이 실려 있었다.

백악관은 용의자 추적에 나선 끝에 16일 오스카 오르테가-에르난데스라는 청년을 펜실베이니아주 인디애나 인근의 한 호텔에서 체포했으며 펜실베이니아에 구금돼 있다. 오르테가는 아이디호 출신으로 워싱턴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들에 의해 지난달 31일 실종신고가 돼 있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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