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개국, 공동축하쇼 '더 좋은 방송이야기'

이민혁 기자 | 입력 : 2011/12/01 [12:00]
▲  종편 개국  '더 좋은 방송이야기'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가 1일 개국한다.
 
가장먼저 1일 0시 첫 방송을 내보낸 MBN을 시작으로 TV조선이 오후 3시 40분, 채널A가 3시 50분, JTBC가 4시에 첫 전파를 탄다.
 
JTBC, 채널A, TV조선, MBN 등 4사 모두 정상급 스타들과 지상파 출신 유명 PD와 인기 작가 영입들을 대거 영입해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쇼연예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시청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먼저 MBN은 개국 첫 프로그램인 ‘당신의 선택, MBN’을 통해 자사의 각종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TV조선은 오후 3시 40분 ‘안녕하십니까 TV조선입니다’로 문을 연다. TV조선은 ‘한반도’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스피드’ ‘스트레인저 6’ 등 주로 드라마와 오락에 많은 편성을 두고 있다.
 
JTBC는 ‘청담동 살아요’ ‘메이드 인 유’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뮤직 온 탑’ 등 예능 프로그램들이 주요 편성을 이루고 있다. 채널A는 오후 3시 50분 ‘채널A 방송 개시 30년 기다림의 끝’으로 문을 연다. 채널A는 최불암-김호진의 ‘천상의 화원’과 ‘제빵왕 김탁구’의 야채 버전 ‘총각네 야채가게’ ‘인간 박정희’ 등을 선보인다.
 
TV조선은 오후 3시40분 '안녕하십니까 TV조선입니다'로 문을 연다. 어어 4시40분에는 'TV조선 프리미어쇼'를, 5시40분엔 종편채널 공동 개국 축하쇼를 내보낸다. 이어 8시에는 특별 보도프로그램을 편성했고, 9시엔 TV조선 9시 뉴스 '날', 11시엔 '2012 대한민국을 보다'를 방영한다. 특히 이날 특집으로 꾸며지는 메인뉴스 '날'에서는 김연아가 깜짝 앵커로 등장해 뉴스를 진행한다.
 
채널A는 오후 3시50분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채널A 방송 개시 30년 기다림의 끝'을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는 개국특집 다큐멘터리 '792의 전설, 여기는 동아방송입니다'를, 오후 4시50분부터 '또 다른 신화, 채널A'를 잇따라 내보낸다. 이어 오후 5시40분부터 8시까지 채널A를 비롯한 종편 4개사의 합동 개국 축하쇼 '더 좋은 방송 이야기'를 생방송한다. 
 
한편 종편 4사는 이날 오후 5시40분부터 7시 50분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국 공동 축하쇼 '더 좋은 방송이야기'를 생방송한다. 축하쇼 1부에선 '탄생'을 형상화한 군무를 시작으로 개국 선포식, 종편 4사 채널 소개, 가수 박정현·원더걸스·미쓰에이 등의 축하 무대가 열린다. 또한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2부 행사는 김건모, 김장훈, 샤이니, 소녀시대, 설운도, 송대관, 태진아, 인순이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종편 개국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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