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사이트카 발동, 코스피 2년 10개월만에

이민혁 기자 | 입력 : 2011/12/01 [15:26]
코스피가 유럽과 중국, 미국에서 호재가 연달아 터지면서 장중 한때 급등 사이트카가 발동 되면서 68.73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1847.51p) 보다 68.67포인트(3.72%) 오른 1918.1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올들어서 5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급등으로는 올들어 처음이고  지난 2009년 1월28일 이후 2년 10개월만이다.
 
사이드카 발동은 코스피200 선물이 전일 종가보다 5% 이상 상승(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수(매도)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것이다.
 
한편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일본은행(BOJ), 스위스중앙은행, 캐나다은행 등 6개 중앙은행이 달러 스와프 금리를 낮추겠다는 성명 발표에 4% 이상 급등했다. 또한 중국인민은행은 유로존 위기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자 12월 5일부터 은행 지준율을 0.5%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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