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머튼 상공회의소와 사전 협의를 가진 바 있는 이번 모임에서 트래한 국제 무역담당 고문은 영국 상공인들과 재영 한인상공인들과의 대규모 비즈니스 포럼의 개최를 제안하였다. 이 날 최종 협의사항은 양측에서 각각 50여명의 사업 대표자들이 재영 한인촌이 형성돼 있는 뉴몰든에서 4월 중에 공식 회합을 갖기로 한 것이다. 다이아나 머튼 상공회의소장은 이번 포럼이 양 국가의 비즈니스 활성화 뿐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월드컵 준비관계로 남아프리카에 출장중이던 트래한 고문이 이 날 미팅을 위해 급히 귀국할 정도로 영국측 관심은 지대하였다. 그는 2010년 월드컵과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한 영 양국의 민간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모여 관련 비즈니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최고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인상공인들의 적극 참여를 주문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많은 영국업체들이 한인들을 채용할 기회도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있어 한국 선수촌을 뉴몰든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영국 상공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다음 달 개최될 한영 상공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주한 영국 대사관 상무관이 영국으로 날아올 예정이라고 트래한 고문은 26일 런던올림픽 등 굵직한 현안들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대규모 한영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개최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재영 상공인들은 적극적 참여의사를 표현했다. 그는 4월 개최될 한영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업체나 개인의 비즈니스를 홍보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 참여를 당부하였다. gsm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런던타임즈와 gsm에서는 참여 희망 업체의 프로젝터 제작용 홍보 자료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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