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 초청으로 2008 싱가폴 아츠 페스티벌 초청작인 아큐 (ah-q) 공연이 런던에서 열린다. 이공연은 유럽에서 초연이다.
일자: 시간: 장소: bonnie bird theatre, laban, creekside, london se8 3dz 티켓 : £15 / £10 (학생 할인) box office 0208 469 9500 / book online www.purchase-tickets-online.co.uk (via greenwich theatre) 주최: 댄스씨어터 온(공동제작: 엘지아트센터)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주영한국문화원 기획: kcpa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 무용단체로 비상하는 라반(laban)의 보니버드(bonnie bird)극장에서 펼쳐질 추상화된 감각적 세련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골 패인 내 등허리에 뜨거운 꽃이 피면 그 등을 미련타 할까? 그 꽃을 밉다고 할까? 마른 꽃 딱지 지고 무딘 가지에 붉은 꽃가루 피면 그때는 기억할까? 등 굽은 가지 아래 흩어진 숨 하나 있었다는 것을... uma shankari, the business time, 댄스로 묘사한 어리석음과 무지: 매혹적인 댄스 소묘 시리즈를 통해 보편적인 주제를 시험하는 한국의 아큐 tara tan, the strait times, 한국이 선보이는 아트 페스티벌 <아큐>는 뜻밖의 보석이었다. 이 작업은 어리석음의 결과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놀라우면서도 미학적으로 유쾌한 스케치를 통해 어리석음과 무지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했다. ■ 아큐■ 현대인들의 문제의식을 뛰어난 유머감각과 다양한 표현양식으로 세련되게 풀어내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안무가 <아큐(ah-q)>는 중국작가 노신의 <아큐정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 작품의 주제인 '어리석음'을 표현하기 위해 꽃, 칼, 고깔 등의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아큐정전(阿q正傳, the true story of ah q)>은 권력과 술수에 희생되는 주인공 ‘아큐’의 비극적인 인생을 그린 작품으로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루쉰 lu xun, 魯迅, 1881~1936)의 작품이다. ‘아큐’는 날품팔이꾼으로 지극히 무능하고 우매하지만 자존심은 강한 성격이다. 그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모욕을 소위 ‘정신적 승리법’ 이라는 것으로 이겨 나간다. 중국의 근대화를 가져오는 신해혁명의 혼란 속에서 그 혁명의 이념과 흐름에는 무지한 채 줏대 없이 타인의 의견에 따라 휩쓸리며 단지 힘을 쓸 수 있다는 것으로 약삭빠르게 처신하려 하지만, 그의 무지와 급한 성격으로 인해 결국 총살당하고 만다. 중국의 문호 루쉰은 56년의 짧은 삶을 살았지만 작가 그리고 사상가로서 그의 강인한 정신력은 중국과 세계를 뒤흔들고 감동시켰다. 그는 혼란한 사회 속에서 희망 없이 살아가는 민중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아큐정전>을 썼다. 이 작품에는 중국 민중의 모습이 잔인할 정도로 숨김없이 드러나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이 중국에 발표되었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혹시 내가 ‘아큐’가 아닐까?”라고 할 정도로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주인공 ‘아큐’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간 민중을 대표하는 인물이지만, 바로 오늘을 살고 있는 ‘나’와 ‘우리’ 자신의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안무/ 음악/ 무대미술/ 조명디자인/ 의상디자인/ 무대감독/ 행정/ 강다해 출연자 이광석, ■ 댄스 씨어터 온■ 댄스씨어터 온은 1993년 클래식 발레와 현대무용기법을 두루 익힌 안무가
2000년 9월 (제9회 프랑스 리옹 댄스 비엔날레)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단체로 주목 받으며, 그 후 덴마크(2003), 핀란드(2003), 캐나다(2005), 독일(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초청공연,2005), 스페인(아시안 댄스 페스티벌 초청공연,2006), 미국(뉴욕 apap_association of performing arts presenters 초청공연,2007), 일본(동경 학습원 여자대학 연극제 초청공연,2007), 그리고 싱가폴 아츠 페스티벌 초청공연(2008.6) 등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작품성으로 활발한 세계무대 진출을 이루며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무용단체가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안무가로서 여러 차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3년 <프로들이 선정한 우리분야 최고>에서 한국의 "최고의 현대무용가"에 선정되었고, 2005년 ■ 안무가- 춤의 철학자, 움직임의 마술사-안무가
■ 주요 작품 ■ "뿔 (horn)" [lg아트센터 공동제작](2008) "아큐 (ah q)" [lg아트센터 공동제작](2006) "싸이프리카 (cyfrica)"(2004) "모자이크 (mosaic)" (2004) "섀도우카페 (shadow cafe)"[lg아트센터 공동제작](2003) "두 개보다 많은 그림자 (shadows more than two)[lg아트센터 공동제작]" (2003) "빨간 부처 (red buddha)"[lg아트센터 공동제작] (2001) "데자뷔 (deja vu)"[리옹 댄스 비엔날레 & 댄스씨어터 온 합작](2000) "달 보는 개 (moon-looking dog)"(1999) "말들의 눈에는 피가... (the blood in horses' eyes...)"(1999) "다섯 번째 배역 (the 5th character)"(1998) "백설공주 (the snow-white)"(1997) "그가 또 수를 세고 있다 (he is numbering again.)"(1997) "뒤로 가는 산 (mountain passing backward)"(1996) "파란 옷을 입은 원숭이 (the monkey in blue shirts)"(1996) "파우누스의 추 (faunus' pendulum)"(1995) "13 아해의 질주 (scamper of 13 kids)"(1995) "멀리 있는 무덤 (the grave faraway)" "김 노인의 꿈 (the dream of old man, mr. kim)"(1994) "말하지 않는 말의 세 번째 질문(the third question of the speechless word)"(1994)
전화: 82-2-3236-9048 팩스: 82-2-3436-9018 이메일: dancetheatre@naver.com 홈페이지: www.dancetheatreon.net 주소: <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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