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뉴몰든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크레센트 센타(cresent centre) 에서 12월 21일 조촐한 성탄맞이 음악회가 열렸다.
모던(morden)에서 개척교회인 런던성복교회를 이끌고 있는 권용중 목사가 쓸쓸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작은 이벤트였다.
대부분이 지체 장애자들인 관객들은 진지하게 경청하며 수준 높은 면모를 발휘했다.
바이올린으로 연주되는 가스펠을 따라 불편한 몸들이 박자에 호응했다.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자 손뼉을 치며 즐거워 하였다. 이 건물에 있는 노인정을 방문한 한국 노인들도 흥겨운 멜로디에 이끌려 자리를 함께했다.
젊은 천사들의 합창은 장내를 따뜻하게 덥혔다.
센타의 매니저인 mr tong 씨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한국분들에 감사한다고 했다.
이 작은 음악회는 장애자를 사랑하는 노영하 노인의 제안과 '내 영혼의 파워'를 사랑하는 권용중 목사의 화답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영혼의 파워를 북돋아 준 사랑의 음악회인 셈이다.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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